이석치환술 이석증의 원인, 이석증 증상, 이석증 검사 및 진단 방법

목차

이석증이란?
이석증의 원인
이석증 증상
이석증 검사 및 진단 방법
이석증 치료 방법
이석치환술 자세히 알아보기
이석증 재발과 예방법
어떤 병원에 가야 하나?

이석증이란?

갑자기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심한 어지럼증과 구토까지 느껴진다면, 단순한 피로나 저혈압이 아닌 이석증(BPPV, 양성 돌발성 위치 어지럼증)일 수 있습니다.
이석증은 뇌 질환은 아니지만 심각한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이석증은 내이(內耳)의 전정기관에 있는 ‘이석(耳石)’이라는 아주 작은 칼슘 결정체가 떨어져 나와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세반고리관 안으로 잘못 들어가면서 발생합니다.

원래 난형낭(utricle)이라는 곳에 있어야 할 이석이 세반고리관 안에서 떠다니며 몸의 회전 감각을 비정상적으로 자극하기 때문에 어지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나침반의 바늘이 제자리를 벗어나 흔들리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석증의 원인

이석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주요하게 작용합니다.

  • 노화로 인한 칼슘 대사 저하: 나이가 들면서 칼슘 대사에 변화가 생겨 이석이 약해지거나 떨어지기 쉽습니다.
  • 폐경기 이후 호르몬 변화: 특히 50대 이상의 여성에서 폐경기를 겪으면서 호르몬 변화로 인해 이석증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 머리 외상 또는 충격: 머리에 직접적인 충격을 받으면 내이에 영향을 주어 이석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만성 피로, 스트레스, 수면 부족: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좋지 않으면 이석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귀 수술 이력이나 내이염: 과거 귀 관련 수술을 받았거나 내이염을 앓았던 경우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50대 이상 여성, 특히 폐경기 이후의 여성은 칼슘 대사의 변화로 인해 이석증 발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석증 증상

이석증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회전성 어지럼증: 마치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심한 어지럼증이 특징입니다.
    주로 머리의 자세를 바꿀 때(예: 누웠다 일어날 때, 고개를 돌리거나 숙일 때) 갑자기 발생합니다.
  2. 구토, 메스꺼움: 격렬한 어지럼증과 함께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눈 떨림(안진): 어지럼증을 느낄 때 특정 방향으로 눈이 빠르게 떨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어지럼증은 보통 1분 미만의 짧은 시간 동안 지속되다가 가만히 있으면 증상이 가라앉는 특징을 보입니다.
하지만 자세를 바꿀 때마다 반복될 수 있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합니다.

이석증 검사 및 진단 방법

이석증을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 의료진은 다음과 같은 검사를 시행합니다.

  1. 비디오 안진검사(VNG): 특수 안경을 착용하고 눈의 움직임, 특히 안진(눈 떨림)을 분석하여 어느 쪽 귀의 어느 반고리관에 문제가 있는지 파악합니다.
  2. 딕스-홀파이크(Dix-Hallpike) 검사: 환자를 특정 자세로 눕히거나 앉게 하면서 어지럼증과 눈 떨림(안진) 유발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를 통해 후반고리관, 상반고리관, 수평반고리관 이석증 등 세부 유형을 파악하고, 어느 반고리관에 이석이 문제가 되는지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석증 치료 방법

이석증은 대부분 약물이나 수술 없이도 자연적으로 치유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여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다음과 같은 치료법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1. 이석치환술 (재위치 기법): 이석증 치료의 가장 핵심적인 방법으로, 물리적인 자세 변화를 통해 세반고리관에 잘못 들어간 이석을 원래 위치인 난형낭으로 되돌리는 비침습적 치료입니다.
    대표적으로 에플리(Epley) 술기는 후반고리관 이석증에, 레마르트(Roll) 술기는 수평반고리관 이석증에 사용됩니다.
  2. 약물 치료: 어지럼증 자체를 완화하기 위해 항히스타민제나 항구토제 등을 처방할 수 있습니다.
    이는 근본적인 치료라기보다는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보조적인 치료입니다.
  3. 자가치료 방법 – 이석습성화 운동: 전문적인 치료를 받기 어려운 경우, 집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자가치료 운동 방법 (이석습성화 운동)

  1. 바르게 앉은 자세에서 시작합니다.
  2. 고개를 오른쪽으로 45도 돌린 상태에서 천천히 오른쪽으로 눕습니다.
  3. 이 자세로 약 1분간 유지합니다.
  4. 이후 천천히 다시 앉은 자세로 돌아옵니다.
  5. 반대쪽(고개를 왼쪽으로 45도 돌리고 왼쪽으로 눕기)도 동일하게 반복합니다.
  6. 아침, 저녁으로 각 10회씩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운동은 이석이 세반고리관에 덜 자극적인 위치로 이동하도록 돕는 원리입니다.
하지만 어지럼증이 심하거나 정확한 방법이 어렵다면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석치환술 자세히 알아보기

이석치환술(Canalith Repositioning Maneuvers)은 세반고리관 안으로 잘못 들어간 이석을 원래 있어야 할 난형낭으로 물리적으로 되돌리는 치료법입니다.
이는 수술이나 약물 없이 간단한 자세 변화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어 이석증 치료의 가장 중요한 방법으로 여겨집니다.

이석치환술의 핵심 원리는 바로 ‘중력’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내이의 평형기관은 머리의 회전을 감지하는 세반고리관과 중력 방향을 감지하는 난형낭/구형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난형낭에 있어야 할 이석이 세반고리관으로 들어가면, 머리를 움직일 때마다 이석이 신경을 자극하여 실제로는 움직이지 않는데도 뇌는 회전하는 듯한 잘못된 신호를 받아 어지럼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석치환술은 중력 방향을 이용하여 이석이 세반고리관을 빠져나와 다시 난형낭으로 ‘흘러내려가게’ 하는 치료입니다.

어떤 반고리관에 이석이 문제가 되는지에 따라 사용하는 기법이 달라집니다.

  • 후반고리관 이석증: 에플리(Epley) 기법이 주로 사용됩니다.
  • 수평반고리관 이석증: 레마르트(Lempert) 기법 (또는 바비롤 기법)이 사용됩니다.
  • 상반고리관 이석증: 진단은 딕스-홀파이크 검사로 가능하나, 치료는 비교적 드뭅니다.

이석증 재발과 예방법

이석증은 치료 후에도 재발할 수 있습니다.
재발을 줄이고 이석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스 관리: 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균형 잡힌 식단: 칼슘 대사에 좋은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합니다.
  • 머리를 갑자기 세게 흔들거나 숙이는 동작 피하기: 일상생활에서 머리 움직임을 부드럽게 합니다.
  • 정기적인 건강 검진: 특히 50대 이상 여성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병원에 가야 하나?

이석증이 의심된다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이석증의 정확한 진단과 함께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인 이석치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이석증 치료는 얼마나 걸리나요?
이석치환술은 보통 1회 시술로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석의 위치나 상태에 따라 2~3회 반복 시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자가 치료나 약물 치료로도 완화될 수 있습니다.
이석증 치료 후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
이석치환술 후에는 어지럼증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느껴져도, 당일에는 머리를 급하게 움직이거나 과격한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1~2일 정도는 안정을 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석증은 수술해야 하나요?
이석증은 대부분 약물이나 수술 없이 이석치환술이라는 물리적인 치료로 완치될 수 있습니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헬리코박터균 양성 감염의 증상, 원인, 진단 및 치료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